5일,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일대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집중 관리
  •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오른쪽)과 김영범 삼척국유림관리소장(왼쪽)이 점검하고 있는 모습. ⓒ동부지방산림청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오른쪽)과 김영범 삼척국유림관리소장(왼쪽)이 점검하고 있는 모습. ⓒ동부지방산림청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이 5일,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일대에서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7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점리 산불피해 복구지를 중심으로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사진 가장 오른쪽).ⓒ동부지방산림청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사진 가장 오른쪽).ⓒ동부지방산림청
    지난 2017년 5월 6일 발생한 삼척시 도계읍 점리 산불은 여의도 면적의 약 2.6배에 달하는 765ha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헬기 96대와 진화차량 96대, 진화인력 2만3000명이 투입돼 71시간의 사투 끝에 진화가 완료됐다.

    입산자 실화로 인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인 만큼 이번 점검은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 취사·입산행위 등 인위적 위험 요소의 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과거 산불피해 복구지의 안전성을 함께 점검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지금, 예방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다시는 대형 산불이 반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주민께서는 불법소각·무단입산·야외화기 사용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삼척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격려하고 있는 모습 ⓒ동부지방산림청
    ▲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이 삼척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격려하고 있는 모습 ⓒ동부지방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