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증진형의 대표적인 도시숲
  • ▲ 횡성 3.1공원 모습. ⓒ횡성군
    ▲ 횡성 3.1공원 모습. ⓒ횡성군
    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5 모범도시숲'에 횡성 3.1공원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치 △규모 △유지관리 △주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전국 27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6곳이 선정됐다. 횡성 3.1공원은 이번에 선정된 전국 모범도시숲 중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횡성 3.1공원은 건강 증진형의 대표적인 도시숲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맨발 황토길, 생태연못, 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3·1절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방문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이 공원은 지난 2016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전국 2위), 지난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모범도시숲까지 잇따라 선정되는 등 대표 도시숲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박종철 산림녹지과장은 "3.1공원은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고 산책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