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차단술 실시 정보, 3일 오후 6시부터 조회적정 의료 이용 유도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모바일 앱(건강e음)의 '나의 건강수첩' 메뉴를 통해 수진자 본인의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3일 오후 6시부터 제공한다. 

    '나의 건강수첩'은 심사평가원 모바일 앱(건강e음)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사용자가 기존에 받은 물리치료, 응급진료, 치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 이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개편된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 확인'은 과다 의료이용 항목에 대해 국민 스스로가 관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자가 진료정보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 항목별로 실시횟수, 의료기관명, 진료일자를 보여준다. 또 세부 진료정보를 바로 살펴 볼 수 있도록 진료일자별 '상세보기' 버튼을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와 연동시켜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 ▲ '나의 건강수첩' 메뉴 위치 안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나의 건강수첩' 메뉴 위치 안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번 상세보기 기능은 '응급진료', '방사선 단순 영상', '물리치료', '신경차단술에만 제공한다.

    아울러 매년 이용자수와 이용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의 진료 정보를 손쉽게 내려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올해 6월부터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 파일 암호화 기능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도록 개선했다.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국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과 의료이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의 진료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이 필요로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료정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