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꿈꾸는 예술터 3층 나비움서국제교류의 실제 과정·노하우 공유도내 문화예술 관계자 7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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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문화재단이 지난 29일 춘천 꿈꾸는 예술터 3층 나비움에서 열린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A부터 Z까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지난 29일 춘천 꿈꾸는 예술터 3층 나비움에서 열린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A부터 Z까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국제교류 접근성 제고와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본 행사는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춘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했다.이날 현장은 도내 문화예술 관계자와 예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져 실질적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강연은 해외 프로젝트와 국제교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3인이 참여해 국제교류의 흐름과 준비 과정, 현장 경험담을 생생히 공유했다.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김이끼 프로듀서(프로덕션 이끼 대표)의 첫 번째 강연에서는 홍보, 제작, 공연, 네트워킹 등 공연예술인이 국제교류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를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안내했다.무용분야 전문가 이미진 프로듀서(아트프로젝트보라)의 두 번째 강연에서는 무용 공연의 국제적 사업 추진 시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을 역시 자신의 교류 경험에 토대로 매우 구체적인 수준에서 짚어 봤다.마지막으로 이수영 큐레이터(경기문화재단)는 백남준아트센터의 학예사로 근무하던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각예술 분야의 국제적 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짚어 보고, 예술인의 국제적 연대와 협업이 지닌 의미를 탐색하며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예술인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