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가족센터 2층'강원랜드 안녕마중', 결혼이주여성 지원 통한 자립 첫걸음
  • ▲ 사진 좌측이 정신애 태백시통합가족센터 센터장,세번째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김익래 상임이사. ⓒ강원랜드
    ▲ 사진 좌측이 정신애 태백시통합가족센터 센터장,세번째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김익래 상임이사. ⓒ강원랜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이 지난 29일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센터'를 태백시 가족센터 2층에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균 태백부시장과 김익래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정신애 태백시통합가족센터 센터장을 포함해 지역 관계자와 단체장들이 참석해 교육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폐광지역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강원랜드 안녕마중'의 일환으로, '우리 이웃의 안녕을 마중 나갑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센터는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음료 제조와 제과제빵 등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날 개소식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음료와 제과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9일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센터'를 태백시 가족센터 2층에 개소했다. ⓒ강원랜드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9일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센터'를 태백시 가족센터 2층에 개소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 안녕마중'사업은 강원랜드와 재단, 태백시, 태백시 가족센터가 협력해 교육시설 구축 및 사업비 지원, 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실무형 교육지원, 결혼이주여성 인건비 지원, 교육생 모집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이어갈 계획이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이번 교육센터가 든든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가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안녕마중'은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는 희귀·난취성 질환 아동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총 1억5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