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홍천종합체육관서미국 등 15개국 46개 팀 참가
  • ▲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2025년 전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홍보물. ⓒ홍천군
    ▲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2025년 전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홍보물. ⓒ홍천군
    강원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2025년 전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홍천군에서 열리는 대회로,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15개국 46개 팀(해외 28개 팀, 국내 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전세계한민족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강원특별자치도·홍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돼 올해로 18회를 맞는 역사 깊은 대회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해외 동포들이 축구를 통해 모국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세대 간·국가 간 유대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동포 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홍천군 토리숲산림공원 축제 행사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하 공연으로 MC 이창명의 진행 아래 홍진영·김종서·김의영·이도진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년 연속 한민족 축구대회를 홍천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축제와 함께 열림으로써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