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이 9일 한반도 고유 담수어종인 미유기 치어 약 4만2000마리를 관내 하천 일원에 방류했다. ⓒ인제군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9일 한반도 고유 담수어종인 미유기 치어 약 4만2000마리를 관내 하천 일원에 방류했다.
미유기는 깔딱메기, 산메기, 노랑메기 등으로 불리며, 맑고 차가운 산간 계곡에 주로 서식하는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전장 5cm 이상으로, 인제군 토속어종 산업화센터가 보유한 친어를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인공수정·부화 과정을 거쳐 자체 생산한 개체다. 
군은 인제읍 남북2리 갯골자연휴양림 계곡과 가아1리 다소골 골짜기 계곡, 남면 남전2리 동아실폭포 계곡, 북면 용대2리 백담주차장 인근 북천 등 6개 읍·면 하천 상류 7개소에 방류됐다.
특히 이번 방류는 인제군 토속어종 산업화센터가 자체 시범생산한 치어를 처음으로 관내 하천에 방류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미유기를 비롯한 다양한 토속어종의 종자 생산 기술을 안정화하고, 향후 대량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미정 농정과장은 "이번 미유기 종자 생산·방류를 시작으로 동자개, 대농갱이 등 다양한 토속어종에 대한 연구와 대량 생산 기술을 안정화해 인제군 내수면 산업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 모터스포츠 경기 모습. ⓒ인제군
◆ 현대 N 페스티벌 11일 개막 ··· 가수 공연부터 불꽃놀이까지 볼거리 '풍성'
인제군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2026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터스포츠 경기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 불꽃놀이, 가족 단위 체험행사 등이 어우러진 축제형 행사로 기획됐다.
11일 저녁에는 야간 레이스와 함께 온앤오프, 리센느, 다이내믹 듀오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한여름 밤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드리프트 쇼런과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어 인제스피디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2일에는 총 상금 4300만원을 두고 펼쳐지는 짜릿한 내구 레이스와N 짐카나, N드리프트 등 이벤트 레이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티켓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11일은 낮 12시부터, 12일은 오전 10시부터 관람객 입장이 가능하다.
이명규 관광과장은 "이번 현대 N 페스티벌은 전문 레이스 팬뿐만 아니라 군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중심의 축제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인제스피디움을 찾아 한여름의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감도. ⓒ인제군
◆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 조성
인제군이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오는 2027년까지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성사업'과 '생태환경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해 숲 치유와 생태체험 등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는 상남면 하남리 608-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체류형 힐링시설이다. 군은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관리시설 1동과 단독형 숙박시설 10동 등 총 연면적 1756㎡ 규모의 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공정률은 16%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링센터는 전국 최대 수준의 산림면적과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보유한 인제군의 강점을 살려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산림 치유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 조성사업'은 상남면 하남리 610-5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시설이다. 
한강수계기금 34억 원, 군비 32억 원 등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5만6671㎡ 부지에 생태체험장, 갤러리형 관리동, 1.2km 길이의 숲속산책로, 200m 규모의 계류시설 등을 조성한다.
자연학교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률은 56%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상남면 하남리 일원이 숲에서 머물고, 배우고, 치유하는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규 관광과장은 "힐링센터와 자연학교가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며 머무를 수 있는 인제군 대표 산림관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