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이달수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6년도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서 횡성, 영월, 태백 3개소 사업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청년특화주택으로 나눠 진행됐다. 
도청 관계자는 "민선 9기 도정 방침인 '청정 강원', '청년 강원'에 부합하는 청년층(신혼부부 등) 및 고령자를 위한 복지주택으로 선정돼 우상호 도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123억 원을 확보한 횡성 지역제안형 특화주택(100호)은 앞들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국공립어린이집, 키즈룸, 작은도서관 등 육아친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70억 원을 확보한 영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84호)은 영월의료원 이전 등에 따른 신규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지는 영월읍 덕포리 801-13번지 일원이다. 
스마트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과 공동체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근로자와 귀농·귀촌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주거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3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맞춤형 주거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반영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태백 철암 임대아파트 조감도. ⓒ태백시
227억 원을 확보한 태백 철암 고령자복지주택(100호)은 철암동 폐관사(철도아파트) 부지를 활용해 고령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로식당, 주민카페, 웰빙건강센터 등을 설치해 안정적인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낙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라 이주가 필요한 사택 거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 철암지역 고령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 서비스 확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폐광에 따른 사택 거주민의 안정적인 이주와 철암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LH 등 관계기관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하며 사전 컨설팅을 비롯해 사업계획 보완, 중앙부처 협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유치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