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가 진행하는 '2026년 공공기관 연계 지역인재 양성과정'이 2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챗GPT 생성 이미지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는 강원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단순한 취업 특강을 넘어 채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과정으로, 지역 인재의 공공기관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6년 공공기관 연계 지역인재 양성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권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의 공공기관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약 200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원자는 원주권이 전체의 49.7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춘천(34.87%), 강릉(8.72%)을 비롯해 도내 각 지역에서 고르게 참여가 이어졌다. 센터는 지역 전반에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교육은 채용 전문기관인 인크루트㈜가 맡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공공기관 채용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NCS 기반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서류전형과 면접 준비까지 실제 채용 절차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에는 공공기관 채용제도 이해를 비롯해 NCS 직업기초능력 교육, 사전·사후 모의고사, 입사지원서 작성 전략, 직무기술서 분석,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대응 특강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공공기관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대담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채용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실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이론 교육에 머물지 않고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주와 춘천, 강릉을 순회하며 오프라인 모의면접을 실시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취업 스터디 운영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자료 지원 등을 통해 기초 경쟁력까지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센터는 단계별 학습과 피드백을 통해 교육생들이 채용 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최근 공공기관 채용에서 직무 적합성과 실전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번 과정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관계자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단순히 시험을 준비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채용 과정 전반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취업 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진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취업의 문을 넓히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