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남생활 페스티벌 홍보물. ⓒ양양군
양양 죽도해변에서 서퍼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현남면은 마을 전체가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 및 북분리해변 일원에서 '현남생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액티비티 중심의 '죽도해변(액티비티 존)'과 체류형 중심의 '북분리해변(자연·체류 존)' 두 축으로 나눠 진행된다.
죽도해변에서는 4일 오전 10시부터 입문자를 위한 서핑, SUP(패들보드), 랜드서핑, 볼더링, 바렐, 하이록스, 러닝 등 7개 종목이 운영된다.
저녁 7시에는 라이브 밴드 공연 '서퍼's 나이트'에 이어 죽도 밤바다를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북분리해변에서는 '선셋 비치 테이블'이 해질녘 백사장에서 펼쳐진다. 참여자들이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교류하는 자리로,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접점이 없던 주민과 서퍼들이 소통하는 핵심 소셜링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마을 어르신의 레시피를 전수하는 '로컬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요가와 자연 만다라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양양군은 기존의 일방향성 공연 축제에서 벗어나, 마을 전체를 무대로 삼아 지역 주민과 서핑 커뮤니티,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기획했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현남생활'을 통해 다져온 청년과 주민의 유대가 마을 전체의 축제로 확장된 뜻깊은 장"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죽도해변, 북분리 캠핑장, 인구·동산 상권을 연계한 '지역 상점 참여 이벤트', '스탬프 투어', '쿠폰북 운영' 등을 진행한다.
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 및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탁동수 부군수는 "방문객들이 현남의 자연과 사람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