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포해수욕장 전경. ⓒ강릉시
강릉시는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머무르고 싶은 테마·힐링 해수욕장'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강릉만의 여름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먼저 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경포, 주문진 안목에 간호사를 신규 배치한다.
또한 심장제세동기(AED) 21대를 신규로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수상안전요원도 지난해보다 6명 증원 및 배치해 순찰과 구조, 계도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해파리, 상어 등 유해 해양생물로 인한 사고 예방 대책도 강화된다. 강릉시는 기존 경포, 주문진, 안목에 설치하던 유해 생물 방지망을 송정, 사천진, 강문, 정동진까지 총 7개소에 확대·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한다.
▲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대.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는 안전과 즐거움을 함께 담은 종합 물놀이시설이 운영된다. 오리바위 일원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플로팅 브리지를 기존 130m에서 150m로 연장하고, 테마형 색상을 적용해 이색적인 해상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백사장 일원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조립식 해수풀장 3동, 유아 체험형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이 포함된 종합 물놀이시설이 조성된다. 
대형풀에는 어드벤처존을 새롭게 마련하고, 유아풀에는 낚시놀이 등 체험형 놀이기구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차양시설을 갖춘 해변 모래놀이터도 새롭게 선보여 가족 단위 피서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노후 포토존 정비, 배달음식 수령을 위한 테마형 픽업존 확대해 해수욕장 이용 편의를 높이고, 폐장 후에도 질서계도 용역을 운영해 쾌적한 해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포해수욕장은 내달 4일부터 8월 23일까지 51일간, 다른 해수욕장은 내달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강릉 해수욕장은 촘촘한 안전망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특별한 여름 해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가족, 어린이, 청년층 모두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테마·힐링 해수욕장을 조성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