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점박이올빼미.ⓒ양양생태사진연구회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가 지난 4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양양지역 백두대간 고산지역 숲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긴점박이올빼미' 촬영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긴점박이올빼미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많지 않은 희귀 텃새로, 주요 서식지는 중국 북부, 일본, 시베리아 등의 고산지대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아주 드물게 관찰되며 번식 장면이 촬영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황하국 회장은 "이처럼 귀한 올빼미가 우리 양양 지역에서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매우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촬영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