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교 경관 정비 … '랜드마크' 탄생
경관조명·LED 미디어파사드 설치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
기사입력 2025-04-18 12:00:51 | 최종수정 2025-04-18 14:14:08 | 이달수 기자 | jump68@newdaily.co.kr


▲ 평창교 전경. ⓒ평창군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평창교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평창교 정비사업은 일몰 시 평창교 주변이 너무 어두워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주변 평창강과 백일홍 축제장 등 관광자원을 지원할 콘텐츠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내년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평창군은 평창교 정비를 위해 총 36억5000만 원(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포함)의 예산을 들여 194m의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양쪽 아치 구조물에 1만2752개의 LED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확보돼 지역 대표 축제인 '백일홍 축제'와 연계,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색다른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군의 역사, 문화, 관광 등 홍보 지원과 야간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수 기자 (jump68@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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