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센터 대통령 표창·이성진 소장 근정포장진화시간 39분 줄이고 피해면적 83% 감소
  •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은 개인 부문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은 개인 부문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정부로부터 산불 대응 성과를 대거 인정받았다. 최근 3년 동안 대형산불 발생을 막아낸 대응 체계가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대통령 표창과 근정포장 등을 포함해 모두 27점의 정부·기관장 표창을 수상한 것.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은 개인 부문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받은 상은 모두 27점이다. 정부포상은 포장 1점과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등 3점이며,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등 기관장 명의 표창도 24점에 달한다. 수상 대상에는 도와 시·군뿐 아니라 민간 부문도 포함됐다.

    이번 결과의 배경에는 2024년부터 이어진 '대형산불 ZERO' 기록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도와 시·군의 산불 대응 역량을 하나로 묶는 통합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3년 연속 대형산불 발생을 막았고, 올해에는 실제 산불이 발생했을 때 불길을 잡는 데 걸리는 시간과 피해 규모에서도 개선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시간 56분이었던 평균 진화시간은 올해 1시간 17분으로 39분 단축됐다. 산불 발생 건수는 지난해 39건에서 올해 42건으로 늘었지만 피해면적은 114ha에서 19ha로 크게 줄었다. 자료 기준으로 피해면적 감소율은 83%다.

    숫자상으로 드러난 변화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결과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불 자체를 완전히 없애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초기 대응 단계에서 진화 역량을 집중해 대형화와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데 대응 체계의 초점이 맞춰졌다는 의미다.
  •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은 개인 부문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은 개인 부문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개인 부문에서 근정포장을 받은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의 역할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이 소장은 도내 곳곳에 분산된 산불 진화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지휘했다. 작은 규모로 시작된 산불에 대해서도 초동 단계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화목보일러 지역담당제를 운영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확산시킨 점이 공적으로 평가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특정 조직만의 성과로 보지 않고 도와 시·군, 유관기관, 민간,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산불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산불방지센터와 시·군, 유관기관, 그리고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24시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과 근정포장을 동시에 받은 것도 이번 산불 대응 성과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특히 단체의 통합 대응 역량과 현장 지휘 책임자의 공로가 함께 평가됐다는 점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구축해 온 산불 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평가로도 해석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군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대응과 현장 초동진화 역량을 유지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은 개인 부문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정부포상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진 산불방지센터소장은 개인 부문 근정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