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11조1230억 확보 ··· 목표액 대비 4230억 초과 달성 민선 9기 공약 실현 국비 1조2094억 대거 확보9월부터 국회 대응 체제 전환, 국회의원 등과 공조 통해 국비 증액 총력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820조 원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국비 11조 시대를 열었다. 민선 9기 공약 실현을 위한 주요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우상호 도지사의 공약 이행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1조1230억 원을 확보, '국비 11조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목표액 대비 4230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는 전년 대비 8630억 원(8.4%)이 증가한 규모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SOC 확충, 미래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등 민선 9기 공약 실현을 위한 국비인 1조2094억 원도 대거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정부예산안에 담긴 세부적인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춘천~속초 철도 2708억 원, 여주~원주 철도 1900억 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1183억 원, 제2경춘국도 550억 원 등 SOC 분야에 2조4243억 원을 확보했다.

    경제·산업분야에 무공해차 수소충전인프라 구축 102억 원, 춘천 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구축 53억 원, 춘천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 및 운영 169억 원, 원주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 허브 조성 20억 원 등 총 1조2234억 원이 확보됐다.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114억 원, 생활 SOC 국민체육센터 지원 49억 원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2984억 원, 하수도 시설 확충 2754억, 기본형 공익직불제 1506억, 속초 국제크루즈터미널 장비 현대화 27억 등 농림 해양 환경 분야에 1조3471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안정·행정·기타 분야에도 2조8566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위해 내년도 정부 정책과 확장재정 기조에 맞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지휘부를 중심으로 소관 부처 및 기획예산처, 국회 등의 인맥을 폭넓게 활용하며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 ▲ 우상호 도지사가 지난달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달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달수기자
    ▲ 우상호 도지사가 지난달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달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이달수기자
    특히 우상호 도지사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직접 만나 주요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여중협 행정부지사, 실국장 등도 기획처 예산 부서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지휘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여야를 불문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한마음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보탰다.

    우상호 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도민 여러분을 비롯해 공무원,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들께서 함께 힘을 보태주신 결과"라며 "민선 9기 도정 비전 실현을 위한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안에 미반영된 사업은 지역구 및 도연고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필요한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