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만여 명에 2396억 지급 … 98% 넘게 사용미사용 잔액 기한 내 사용 집중 홍보
  •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강원특별자치도
    8월의 마지막 날이 강원특별자치도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직 쓰지 않은 지원금이 8월 31일 밤 12시를 넘기는 순간 자동으로 사라지는 만큼, 남은 잔액을 보유한 도민들의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는 고물가·고유가에 따른 도민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기한이 8월 31일 오후 11시 59분까지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금까지 강원도민 116만여 명에게 모두 2396억 원이 지급됐다. 지급 대상자 대부분이 지원금을 수령한 가운데 실제 소비로 이어진 규모도 2352억 원에 달한다.

    8월 26일 자정 기준으로 보면 전체 지급액의 98.17%가 이미 사용됐다. 반대로 계산하면 아직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미사용 금액이 약 44억 원에 달한다.

    문제는 시간이다. 8월 31일 24시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 날로 넘어가지 않고 그대로 소멸한다.

    강원자치도와 각 시군은 막판 미사용분을 줄이기 위해 홍보 강도를 높이고 있다. 도 누리집을 비롯해 SNS, 알림서비스, 현장 홍보물과 옥외광고 등 여러 경로를 동원해 사용 종료 시점을 알리고 있다.

    지원금의 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었던 만큼 도는 남은 금액 역시 지역 상권에서 실제 소비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도민들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 상권에서 적극 사용해 주신 덕분에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보유 잔액을 확인해 8월 31일 24시까지 반드시 전액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는 사용기한 직전까지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잔액 확인과 기한 내 사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