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단체장 공식 상견례·도-시군 간 소통·협력 첫걸음우 지사 18개 시군 현안경청 ··· 정례소통으로 공동발전 의지 밝혀
  •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수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수기자
    우상호 강원도지사와 도내 18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도내 18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출범이후 첫 공식 상견례 자리인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와 시군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별 주요현안을 공유하며 도와 시군의 소통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 도민이 바라는 민선9기 인터뷰 영상 시청 장면. ⓒ이달수기자
    ▲ 도민이 바라는 민선9기 인터뷰 영상 시청 장면. ⓒ이달수기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민이 바라는 민선9기 인터뷰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상호 도지사와 김동일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철원군수)의 인사말, 참석자 기념촬영에 이어 18개 시군별 핵심현안 발표가 진행됐다.
  • ▲ 우상호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 우상호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우상호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당선된지 한달이 넘었는데 뉴스를 통해 다들 민생현장을 챙기느라 고생이 많은 것 같다"며 "4년간 운명공동체로 강원도 발전을 위해 반기에 한번은 정례적으로 만나서 서로 현안들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 ▲ 김동일 시장군수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철원군
    ▲ 김동일 시장군수협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철원군
    이어 김동일 시장군수협의회장은 "강원도와 시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통의 횟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진 18개 시군 핵심현안 발표에서는 시장군수들이 지역의 주요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해결을 위한 도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먼저 △춘천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 춘천 호수지방정원 조성, 봉의산 둘레길 조성 △원주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의료 웰니스 AX재전화 공동 대응, 종축장부지 시민공원 및 복합문화거점 조성 △강릉시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SK AI데이터센터 조성, 국도 7호선 확장 공사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며 도의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
  • ▲ 김동일 철원군수,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김정중 양양군수 등이 환담을 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 김동일 철원군수,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김정중 양양군수 등이 환담을 하고 있다. ⓒ이달수기자
    이어 △태백시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지선고속도로 반영, 태백선 직선·고속화 개량 우선 및 준고속 열차 전면 교체 반영, 강원남부 순환관광선 반영 △속초시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 춘천~속초 철도 건설사업 추진 △동해시는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기반 AI대전환 추진, 도농복합 전환을 위한 공동 대응, 북극항로 지원기지구축 및 해양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삼척시는 발전소 연계 첨단 데이터센터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이전 신축사업, 에너지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 △홍천군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강원도립 미술관 유치, 시동지구 도로재구조화사업 △횡성군은 원주·횡성 광역물 관리체계 개선 공동 대응,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마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등을 주요현안으로 발표했다. 
  • ▲ 김왕규 양구군수. ⓒ양구군
    ▲ 김왕규 양구군수. ⓒ양구군
    또한 △영월군은 국가자원안보 핵심광물 클러스터 구축, 영월의료원 확대 신축, 정원산업 박람회 개최 △평창군은 평창강 인도교 조성, 공공주도 육상풍력 추진 △정선군은 KTX 평창~정선선 제5차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강원랜드 규제완화 및 글로벌리조트 육성지원 등을 위한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화천군은 주민소득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체계 구축, 물 주권 확보, 광역 도로망 구축 △철원군은 DMZ권 철원 국립산림치유원 유치,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공사 재개 △양구군은 백두과학화 전투훈련장 이전, 국도 46호선 병목구간 개선사업, 지방도 403호선 방천~월명간 도로 조기건설 등을 주요현안으로 제시했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마지막으로 △양양군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 조성,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 △고성군은 동해고속도로 속초~고성 연결, 평화경제특구 조성, 해양심층수 다목적 취수시설 구축 △인제군은 정자리 대규모 관광단지 및 정원도시 조성, 설악권 백담계곡 친환경 교통망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을 도에 건의했다.

    심원섭 도 행정국장은 "이날 건의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군별 현안 관리카드 작성·관리 등을 통해 시군 주요현안을 민선9기 임기동안 도와 시군이 지속적으로 공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