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스퀘어, 소풍벤처스-한림대기술지주,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 키로스벤처투자 선정2027년까지 1500억 규모 펀드 조성강원형 벤처 생태계 구축 속도
  • ▲ 강원특별자치도가 총 15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인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의 2차 연도 자펀드 운용사 4개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챗GPT 생성 이미지
    ▲ 강원특별자치도가 총 15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인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의 2차 연도 자펀드 운용사 4개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챗GPT 생성 이미지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벤처 투자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올해 안에 459억 원 규모의 자펀드가 조성되면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투자도 시작될 전망이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총 15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의 2차 연도 자펀드 운용사로 4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용사 공모에는 모두 9개사가 지원해 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서류평가를 시작으로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투자 역량, 지역 기업 지원 전략, 운용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종 운용사를 결정했다.

    선정 결과 지역리그 액셀러레이터(AC) 부문은 임팩트스퀘어가 맡게 됐으며, 지역리그 벤처캐피털(VC) 분야에는 소풍벤처스-한림대학교기술지주 컨소시엄,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 키로스벤처투자가 이름을 올렸다.

    각 운용사는 서로 다른 강점을 앞세워 강원지역 기업 성장에 힘을 보탠다. 임팩트스퀘어는 초기 창업기업 발굴과 보육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소풍벤처스-한림대학교기술지주 컨소시엄은 지역 대학과 창업 지원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한다. 여기에 수성에셋인베스트먼트와 키로스벤처투자는 축적된 벤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분야 초기기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폭넓은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총 459억 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마무리한 뒤 강원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집행에 들어간다.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 12개의 자펀드를 조성해 1500억 원 규모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연차별 펀드 조성을 차질 없이 이어가면서 전략산업 중심의 민간 투자 확대와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기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2차 연도 운용사 선정으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연내 자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강원형 벤처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