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서 700명 규모 하계포럼 개최'헥사곤 시너지' 기반 공동성장 전략 논의인재양성 넘어 권역 간 협력으로 지역혁신 속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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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우상호)가 수도권과 3개 특별자치도가 함께하는 초광역 협력 플랫폼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다. 지역별 강점을 연결해 인재를 키우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통해 '5극 3특' 시대를 이끌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 ▲ 강원특별자치도가 28일 춘천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강원 앵커(ANCHOR)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성장 인재양성 체계인 '강원 앵커'의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앵커센터는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서울·경기·인천·전북·제주 등 5개 시·도와 함께 '2026 수도권·3특 앵커 하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헥사곤의 시너지, 균형 성장을 이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권역별로 이어져 온 릴레이 하계 포럼의 마지막 일정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각 지역 앵커센터, 대학 앵커사업단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과 특별자치지역이 '앵커(ANCHOR)' 체계를 중심으로 대학과 산업,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의미를 둔다. 단순한 지역 간 교류를 넘어 권역별 산업 경쟁력을 연계하고, 공동 사업을 발굴하는 초광역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하는 자리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8일 공식 출범한 '강원앵커'의 추진 방향을 이번 포럼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학생 중심의 인재 양성과 초광역 연계를 핵심 축으로 삼아 수도권 및 특별자치도와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강원앵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길러내고, 청년들이 강원에서 교육과 취업, 정착까지 이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대학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성과 중심·권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역혁신 체계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호원대학교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조강연, 수도권·3특 공동 비전 선포, 시·도별 협업 전략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개회식에서는 3개 특별자치도를 대표해 박성선 춘천교육대학교 총장이 환영사를 맡는다. 이어지는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는 수도권과 특별자치도가 초광역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며, 서울·경기·인천·강원·전북·제주 등 6개 시·도가 지역별 강점과 자원을 활용한 협업 계획을 차례로 발표한다.
강원권 발표는 구강모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앵커사업단 부단장 겸 미래기획처장이 맡아 강원의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앵커와 5극 3특 시대, 수도권·3특 산업협력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희제 강원대학교 LRS공유대학본부장이 강원 대표로 참여해 지역 산업과 대학 간 연계, 권역별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김미숙 강원앵커센터장은 "강원앵커 출범을 계기로 인재양성 정책의 중심축을 대학에서 학생으로 전환했다"며 "이번 포럼은 수도권과 특별자치도가 각자의 산업 경쟁력과 대학 역량을 연결하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강원앵커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초광역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년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