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청 전경. ⓒ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향토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제31회 양양군민문화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양양군민문화상은 총 3개 부문으로 문화예술 부문에 이경자 소설가, 지역개발 부문에 지달호 전통시장 상인회장, 학술 부문에 양양문화원 부설 양양학연구소 한상호 연구원이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이경자 소설가는 양양을 기반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다수의 작품 발표와 수상 경력을 통해 문학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해 대내외에 양양의 문화를 널리 알린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지달호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진입로 정비 및 공중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인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전통시장 구역 확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활성화, 화재공제보험 가입 확대 등을 이끌며 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학술 부문 수상자 한상호 연구원은 향토문화 발굴 및 연구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해 왔다. 체계적인 향토문화자료 수집과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의 뿌리를 찾고, 양양 지역의 학술적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남대천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48회 양양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8회를 맞이한 양양문화제는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양양 지역의 대표 향토문화축제로 18일부터 20일까지 남대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엔 개막식과 군민노래자랑,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19일과 20일에는 읍·면 대항 체육대회와 민속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탁동수 부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양양의 위상을 높여주신 수상자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 양양문화제는 군민문화상 시상과 더불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